본문 바로가기
아르 생활정보

미역국! 평소 눈팅에서 직접도전!

by 아르미르 2023. 12. 29.

 

[미역국]

 

미역국을 정말로 좋아합니다. 보통 미역국에 소고기를 넣고 끓여서 구수하게 맛있게 끓이더라고요.. 그렇지만 저는 고기가 안 들어가고 게발(대합)과 바지락조개살을 넣어서 깔끔하고 시원하게 먹는 걸 좋아합니다. 미역국은 고려시대에 미역국을 포함한 다양한 해조류가 쓰였다는 기록도 남아 있으며, 또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가정식 국요리에서 꼭 빠질 수 없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미역국 도전

 

[목차]

▶ 미역국 재료준비

▶ 미역국 조리순서

▶ 미역국 주의사항

▶ 마치며...

 

 

미역국 재료준비

1. 게발(대합), 바지락조개살, 자른미역, 조선간장, 참기름, 굵은소금, 다진마늘 (기호에 맞게 넣는 분도 계시고, 않는분도 있습니다.) 이렇게 준비를 합니다. 

미역국 재료준비

 

2. 게발(대합), 바지락조갯살은 깨끗한 물에 여러 번 씻어주고 마지막에 정수물로 휑겨줍니다..

깨끗하게 씻어주기

 

3. 자른 미역을 깨끗한 물에 여러번 씻어주고, 정수물에 30분이상 푹 담궈 불려줍니다.

여러번 씻고 정수물에 30분 담궈놓기

 

 

미역국 조리순서

1. 냄비를 먼저 따뜻하게 달궈주고, 달궈준 냄비에 먼저 참기름(다진마늘 기호에 따라)을 넣고 게발(대합)+바지락조갯살을 넣은 후 달달 볶아줍니다.

 

2. 어느정도 볶아 주면 미역을 넣고 다시 볶아줍니다.

 

3. 볶아진 미역과 게발(대합)+바지락조갯살에 국간장을 조금 넣고 한 번 더 볶아줍니다.

 

4. 적당히 물을 넣고 끓여주면서 간장을 조금 더 넣고 간을 합니다. 간이 너무 세면 안되기 때문에 마지막에는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만약 마지막에 간장을 또 넣어서 간을하면 색깔이 탁해져 맛이 텁텁해질 수가 있을 거 같아 나머지는 소금으로 간을 했습니다. (기호에 따라 멸치액젓을 넣는 분도 계신거 같아요.)

 

*조선간장, 참기름, 굵은소금을 넣어줄때는 냄비의 크기, 주재료의 양 (미역), 물의 양에 따라 달라지니 잘 조절해서 넣으셔야 합니다. 저는 숟가락 기준으로 했습니다. 일단 큰 냄비 한솥을 끓이기로 했고 간은 마지막에 소금으로 조절해서 간을 맞추었습니다.

 

미역국 조리순서

(중간 중간 사진이 빠진 부분도 있으니 그냥 그냥 참고만 해주세요.)

 

5. 마지막에 냄비에 물을 가득 넣고 천천히 오랫동안 푹 끓여주면 미역국이 완성됩니다..

 

미역국 주의사항

미역국은 잠깐 끓이는 것보다 오랫동안 푹 끓여주셔야 깊은 맛이 납니다. 깊은 맛은 주재료의 종류에 따라 황태, 소고기, 게발(대합)+바지락조개살, 자른미역(들깨가루)자른 미역(들깻가루)등 다양하게 들어간다고 하네요. 깊은 맛의 느낌은 조금씩 다르겠죠. 취향에 맞게 주재료를 바꿔가면서 끓이면 다양한 맛을 즐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마치며...

위의 순서대로 천천히 해봤는데 그냥 눈팅만 하다 직접 해보니 재미도 나고 가족생일날에 가족을 위해 미역국을 해준다는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직까지 도전하지 못하신 분들은 한번 도전해 보셔서 소중한 기억을 간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추어가 도전한 내용이니 그냥 애교로 봐주세요.

 

 

[아르인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