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협하는 위험]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영수증을 만지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식사가 끝난 후,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한 후, 쇼핑을 할 때, 또는 마트나 편의점에서 우리는 종이 영수증을 받습니다. 그러나 이 작은 종이를 무심코 만지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생각해 보셨나요? 맨손으로 영수증을 만지면 실제로 우리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화학 물질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어떤 물질인지, 우리의 건강에 어떻게 위협이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 비스페놀 A란 무엇인가?
▶ 영수증과 비스페놀 A의 관계
▶ 영수증을 만질 때 주의해야 할 이유
▶ 안전한 대처 방법
▶ 마치며...
비스페놀 A란 무엇인가?
비스페놀 A는 환경호르몬으로 알려진 인체에 유해한 화학물질입니다. 이 물질은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 제품이나 코팅재로 사용됩니다. 이러한 물질은 우리의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는데, 특히 호르몬 수준을 조절하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영수증과 비스페놀 A의 관계
영수증은 특히 비스페놀 A와 관련이 깊습니다. 영수증을 인쇄할 때 종이 표면을 코팅하는데 사용되는 물질로, 영수증을 만질 때마다 손에 비스페놀 A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영수증을 만질 때 주의해야 할 이유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의 연구에 따르면, 영수증을 맨손으로 만지는 것만으로 체내 비스페놀 A 농도가 2배 높아졌다고 합니다. 이러한 노출은 암, 불임, 성기능 장애 등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특히 영아와 어린 아이들은 더 큰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며, 임신 중인 여성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전한 대처 방법
영수증을 만질 때는 맨손으로 직접 만지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대신 영수증을 받은 후, 가능하다면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또한 만일 영수증이 필요 없다면, 이를 거절하고 디지털 영수증을 요청하는 것이 안전한 대처 방법 중 하나입니다.
소비자들의 현실적인 문제
국내에서 유일하게 영수증 종이로 사용되는 감열지를 생산하는 한솔제지는 2019년부터 비스페놀A(BPA) 를 함유한 제품생산을 전면중단 했으며, 감열지에 안내문구를 명시하고 있어 소비자가 안심하고 영수증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가 중국산 감열지에는 아직도 비스페놀A(BPA)가 함유되어 있는 제품이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아무런 제재 없이 유통되고 있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또한 일반 소비자는 국내산과 중국산을 구별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있는 실정에 입니다. 그래서 영수증 만질 경우가 있다면 손을 깨끗하게 씻고 청결을 유지하는 습관을 기르는게 좋습니다.
마치며...
우리는 영수증에 노출되는 화학물질에 대한 인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손에 무심코 만지는 이 종이들이 우리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환경 친화적인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러한 사실이 더 널리 알려져 소비자들이 안전한 대처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료출처 : 삼성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