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 (국제 여성의 날, International Women's Day)이다.
이 날을 통해 여성들의 권리와 참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여성과 남성 모두가 평등한 사회를 실현하는데 노력할 필요성이 강조되어 매년 3월 8일을 여성의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으로 업적을 기리는 날이며 정치적 행사로 시작된 이 날은 현재 여러 나라의 문화 속에 녹아들어 가 있는 상태이다. 그렇다면 지난 100여 년간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왜? 3월 8일을 여성들을 위한 특별한 날로 기념해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살펴보자.
※ Contents
▶ 세계 여성의날 : 왜 3월 8일인가?
▶ 세계 여성의 날 : 상징하는 색상은?
▶ 우리나라 여성의 날은?
세계 여성의날 : 왜 3월 8일인가?
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17년에 러시아 여성 노동자들이 '빵과 평화'를 내세우며 거리로 나와 대규모 파업을 벌였고 이후 4일 만에 러시아의 짜르 니콜라스 2세가 폐위되고 여성들은 임시 정부로부터 참정권을 받아냈다. '빵과 평화' 시위가 시작된 날을 양력으로 계산한 것이 3월 8일이라는 설이있고 또한 1857년과 1908년의 3월 8일에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여성근로자의 노동조건 개선과 여성의 지위향상을 요구하며 이때 시위에서 노동자들은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 라고 외쳤는데, 여기서 빵은 남성과 비해 저임금 받던 여성들의 생존권과 장미는 참정권을 뜻하며 이 시위를 벌인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세계 여성의날 : 상징하는 색상은?
세계 여성의 날 공식 웹사이트는 보라색, 초록색, 흰색이 여성의 날을 상징하는 색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보라색은 정의와 존엄을 상징하고 녹색은 희망을 상징하고 흰색은 순결을 상징하지만, 이는 논쟁의 여지가 있고 합니다. 이 색들은 1908년 영국의 여성사회정치연합(WSUP)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여성의날은?
1920년 일제강점기에는 사회주의 여성 운동가들이 주도해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고 해방 이후 소규모로 진행되었으며 1985년부터 공개적으로 개최되기 시작했다. 1985년 한국여성단체연합에서 제1회 한국여성대회가 시작으로 2018년에 여성의날이 법정기념일이 되었다. 그리고 매년 3월8일이면 다양한 여성의 날 행사가 열리고 있다.
세계 여성의 날은 여성들의 권리와 기회를 증진시키기 위해 국제적인 캠페인 행사로 성장하였습니다. 여성들은 여전히 차별과 격차, 폭력, 경제적인 어려움 등의 문제가 있지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는 여성들의 불평등 해소와 생존권 보장을 위해 여성들이 여전히 외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르인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