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바이러스 감염증]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영유아에게 유행하는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감염병으로, 봄철에 특히 유행합니다. 이 바이러스는 영유아기에 감염을 반복하여 면역이 생겨나지만, 일부 취약한 군집은 중증화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의 감염 경로, 증상, 치료 방법, 예방법 및 무료 예방접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이란?
▶ 로타바이러스 감염 경로
▶ 로타바이러스 증상과 치료 방법
▶ 로타바이러스 예방 방법에 대하여
▶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 실시
▶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에는 무엇이 있나요?
▶ 마치며...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이란?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로타 바이러스에 의해 일어나는 급성 위장염을 말합니다. "로타"는 라틴어로 바퀴를 의미하며, 이 바이러스는 바퀴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3월부터 5월 사이인 봄철에 영유아 사이에서 유행하며, 주로 영유아들이 감염됩니다. 특히 개발도상국에서는 영유아의 주요 사인으로 여겨져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로타바이러스는 매우 감염력이 강하며, 취학 전까지 거의 모든 어린이가 감염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영유아기에 감염을 반복하면 면역이 형성되어 어른이 되면 감염에 대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거나 가벼운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피곤하거나 면역력이 약한 경우, 고령자나 임신 중인 경우와 같이 면역체계가 취약한 상태에서는 성인이라도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위장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로타바이러스 감염 경로
로타바이러스의 주요 감염 경로는 사람 간의 경구 감염입니다. 감염자의 대변 속이나 구토물 속에 존재하는 바이러스가 문 손잡이나 난간과 같은 표면을 통해 입으로 들어가 감염이 전파됩니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의 집단에서의 감염이 많이 발생합니다. 또한, 감염된 유아를 돌보는 동안 부모가 감염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가족 내에서 감염이 확산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로를 통해 로타바이러스는 빠르게 전파되어 다수의 사람들에게 감염이 확산될 수 있습니다.
로타바이러스 증상과 치료 방법
로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2~4일의 잠복기가 있으며, 주요 증상은 복통, 심한 설사, 메스꺼움, 구토, 발열입니다. 특히 처음 감염되었을 때는 강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염된 사람은 쌀뜨물과 같은 흰색의 변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며, 로타바이러스 항바이러스제는 없어서 바이러스가 몸에서 배출되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로타 바이러스에 대한 대처 방법으로는 탈수 증상을 막기 위해 수분 보충이 중요하며, 체력 유지를 위해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그러나 탈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병원에서 링거를 맞는 등의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설사약을 먹으면 바이러스가 몸에서 배설되지 않아 회복이 지연되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권장됩니다. 로타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때는 적절한 의료 지원을 받아 즉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로타바이러스 예방 방법에 대하여
로타 바이러스의 예방을 위한 방법은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서 2차 감염을 피하기 위해 손 씻기와 소독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노로 바이러스와 같이 에탄올이나 알코올로 소독하는 것은 효과가 없습니다. 대신에 염소계 표백제로 만든 소독액을 사용하거나 85도 이상 1분 이상 가열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특히 화장실, 문손잡이, 자주 손으로 닿는 곳, 구토물이 묻은 곳 등은 염소계 표백제로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염된 의류도 염소계 표백제에 담가 소독한 후 세탁해야 합니다. 염소계 표백제는 주방용 등으로 대체할 수 있지만, 제조사에 따라 농도가 다르므로 희석 배율은 제품의 상세내용을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기저귀를 교환할 때는 일회용 장갑을 사용하거나 사용한 기저귀를 비닐 봉투에 넣어 밀폐한 후 버리는 등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예방 조치들을 통해 로타 바이러스의 전파를 최소화하고 영유아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 실시
⦁ 2023년 3월 6일부터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이 국가 필수 예방접종(무료)에 포함됩니다.
⦁ 대상 : 생후 2개월 ~ 6개월 영아
| 로타텍 (5가백신) | 로타릭스 (1가백신) |
| ⦁ 3번 섭취 ⦁ 접종 시기 :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 ⦁ 예방 범위가 넓음 ⦁ 외부인 접촉이 적고, 어린이집을 보내지 않고, 가정보육을 한다면 권장하는 편 ⦁ 가격 회당 10~13만원선 |
⦁ 2번 섭취 ⦁ 접종 시기 : 생후 2개월, 4개월 ⦁ 로타텍보다 예방할 수 있는 균의 범위가 좁음 ⦁ 시터 고용 등으로 외부 접촉이 빈번하고, 어린이집을 일찍 보낼 예정이라면 권장 ⦁ 가격 회당 15만원 전후 |
⦁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백신 1차 접종은 생후 6주~14주 6일까지 가능하며, 생후 8개월 이상의 영아는 접종이 불가합니다.
⦁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접종 시에는 동일 제조사의 백신으로 접종
⦁ 소아과의 백신 보유에 따라 로타텍, 로타릭스의 투여여부가 결정되며, 교차 접종은 권장하지 않으며 1차 접종을 로타텍으로 시작했다면 3차 접종도 로타텍으로 접종완료해야 합니다.
⦁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접종해도 감염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중증화를 피할 수 있습니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에는 무엇이 있나요?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접종 후 발열, 설사, 구토, 혈변 등이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 경미하며, 매우 드물게 장겹침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영유아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예방접종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손 씻기와 공간 소독, 무료 예방접종 등을 통해 이 질병으로부터 영유아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르인포]
